카미안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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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terview

아름다움의
철학을 담아서

/ 에스테티션 안진선

처음부터 끝까지, 이곳은 따뜻한 마음이 가득한 곳이었다.
분명한 철학을 가지고 독특한 아름다움을 꾸려간다는
그녀의 말처럼 이곳에는 마음이 녹아있었다.

정성 그리고 약속 두 가치를 가장 중요하게 생각한다는 그녀.
이건 사람과 사람 대한 이야기다.

  • 와, 피부가 정말로 좋으세요.
    그런가요? 개인적인 관리도 열심히 하지만 약간 타고난 것도 있는 것 같아요(웃음).
  • 개인적인 관리는 어떤 것들을 주로 하시나요?
    특별한 건 없어요. 숨기는 것이 아니라 정말로요. 제가 고객님들께 항상 말씀드리는 게 있어요. 주 1회 정도 에스테틱에 오는 건 그냥 피부 보호 차원이고, 집에서 매일매일 하는 데일리 케어가 중요하다는 것이죠. 고객님들도 제가 이렇게 말하면 데일리 케어에 뭐 엄청난 비결이 있지 않을까 하시는데 그렇지는 않아요. 미디어에서 스타나 전문가의 뷰티 비밀이라고 해서 여러 가지가 나오잖아요? 무슨 세안법, 셀프 관리 이런 것들이요. 물론 하면 좋죠, 좋은데 우리에게는 시간이 없잖아요. 모두가 바쁘게 살아가니까. 그래서 저는 그냥 클렌징만 똑바로 해도 된다고 생각해요. 간혹 메이크업을 안 한다고 클렌징도 안해도 된다고 여기는 분들이 계시는데, 그건 절대 아닙니다. 그냥 일생생활만 해도 피부에 먼지나 기타 많은 불순물들이 묻어요. 피부 정화라는 입장에서 클렌징은 꼭 해주는 게 좋아요.
  • 피부에 대해서 공부를 정말 많이 하신 것 같아요.
    아직 멀었죠. 20년차에 접어들어서 그런가, 더 공부의 절실함이 느껴져요. 에스테틱은 정말로 공부를 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뷰티라는 건 언제나 변하고 또 새로운 것들이 나오는 곳이니까요. 더불어 요즘은 고객님들이 저희보다 더 많이 알고 계시는 경우도 많거든요. 기본을 소홀하지 않으면서도 트랜드를 위해 공부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직원들에게도 공부에 대한 잔소리를 많이 하게 되는 거 같아요. 지금 이곳의 선생님들이 저랑 함께한지 3년이 넘어가는데요. 세미나나 독서 등으로 다양한 공부의 기회를 열어주려고 노력을 하고 있어요.
  • 그러면 주로 어떤 것들이 많이 공부하시나요?
    테크닉적인 측면도 분명히 있지만, 커뮤니케이션도 정말로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제가 처음 샵을 맡고 운영할 때는 직원들을 내가 고용했다고만 생각을 하고 그렇게 커뮤니케이션을 해왔거든요. 돌이켜보면 정말 아쉬운 순간들이죠. 지금은 직원과 내가 함께 이 샵을 위해 뛰어가고 있다고 생각해요. 직원들이 저를 도와주는 거죠. 그래서 고객들을 맞이하고 서비스를 제공하고 하는 부분에서 직원들의 생각을 듣고 제 생각을 나누고 하는 부분들까지도 공부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요즘은 두 가지 측면을 다 채우려고 샵의 모든 직원이 함께 고민하고 있답니다.
  • 고객들 반응은 좋은가요?
    그럼요(웃음), 꾸준히 그랬지만 저희가 더 노력할수록 고객님들의 만족도도 높고 신뢰도 많이 해주시는 것 같아요. 저희들을 믿고 계속 따라와 주시는 것 그것이 저의 보람이자 행복인 것 같습니다.
  • 따로 기억에 남는 고객들도 많으시겠어요.
    안 좋았던 고객, 좋았던 고객 가리지 않고 전부 기억하고 있어요. 특히 피부가 좋아지시면서 없던 자신감이 생기고, 우울증 증상도 호전되시고 하시는 분들을 볼 때면 뿌듯하죠. 그리고 얼굴 외에 바디 관리 같은 것을 하면서 본인이 몰랐던 질병을 같은 것을 발견하시는 분들도 계세요. 저희가 알아채지 않았으면 큰일 날 뻔 했다면서 감사하다고 말해주시는 고객님들을 보면 아, 내가 정말 에스테틱 분야를 잘 선택했다 싶은 적이 한 두 번이 아니죠.
  • 원래는 다른 일을 하셨나요?
    아주 다른 분야는 아니고요. 뷰티 업계였죠. 제 전공은 메이크업이었어요. 그러다 자연스럽게 코스메틱으로 넘어갔고, 코스메틱에서 일을 하면서 피부 자체에 관심을 가지게 됐어요. 직접 공부해보니까 발전 가능성이 엄청나더라고요. 그래서 에스테티션으로 진로를 바꿨죠. 초보 때는 힘들기도 했고 속상한 적도 많았지만 그래도 재밌었던 것 같아요. 관리라는 건 사람사이의 스킨십이잖아요. 그런 것들을 통해서 고객님들의 건강을 되찾아드리고, 삶의 질을 향상 시켜준다는 것이 제일 벅찬 것 같아요. 그렇게 에스테티션 일을 배우면서, 저도 연차가 쌓이게 되고 개인샵을 오픈하고 여러 프랜차이즈들을 경험했죠. 그러면서 결국은 노하우 그리고 제품이 제일 중요하다는 것을 깨달았죠.
  • 이번 카미안느 제품에 대한 기대도 크시겠어요.
    아무래도 그렇죠, 실제로 샵에서 관리를 할 때 사용해보면 느껴지지니까요(웃음). 천연 허브를 통해 만들었다는 것이 인상 깊어요. 고객들에게도 그 점을 꼭 강조하고요. 개인적으로는 ‘에센셜 멀티 토너’를 좋아해요. 천연 장미수 토너인데요, 충분한 수분을 공급해주는데 효과적인 제품이죠. 그리고 이름처럼 ‘멀티’로 사용이 가능하답니다. 얼굴이 건조할 때는 미스트로, 화장솜이나 거즈에 묻히면 수분팩으로 활용이 가능하죠. 저희 지점처럼 많은 분들이 사랑해주셨으면 좋겠네요.
  • 그러고 보니 샵이 정말 바쁜 것 같아요. 운영 노하우 같은 것이 있나요?
    일단 고객 신뢰를 꾸준히 이어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고객과의 약속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이죠. 8년 동안 이 자리를 지키면서 만나온 고객님들의 차트가 책에 가까울 지경이에요. 그만큼 꾸준히 방문해주시는 고객님들이 많으시다는 것이겠죠? 그런 점이 저를 뿌듯하게 하고 후배들이 이 길로 이끌 수 있도록 하게 해주는 것 같아요.
  • 이 길을 걷고 있는 후배들에게 선배로서 하고 싶은 말이 있으신가요?
    힘들 거에요, 다들. 세상에 쉬운 일은 없다지만, 에스테틱은 체력적으로도 그렇고 정말 힘든 일입니다. 하지만 그렇다고 포기하지는 말았으면 좋겠어요. 힘든 순간을 극복하면서 희열을 느끼고 에스테틱 업계가 성장하는 것을 보면서 보람도 느끼고요. 이왕 도전을 했으면, 쉽게 생각하지 않길 바래요. 저도 사실 개인샵을 정리하면서 이제 이 분야를 관둘까? 하는 마음도 있었어요. 하지만 지금껏 꿋꿋이 버텨내고 여기까지 왔잖아요. 여러분도 하실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해요. 지금은 이 길을 선택할 것을 후회하지 않아요. 그래서 후배들이 더 열심히해줬으면 좋겠어요. 후배들이 걸어갈 길이 찬란하게 빛나고 있고, 대단한 발전을 경할 수 있을 것이라 믿으니까요. 하루하루, 아름다움을 만들어가는 삶의 의미를 다시 한 번 생각해봤으면 좋겠어요. 자부심을 가지고요.
  • 점장님이 생각하시는 아름다움은 무엇인가요?
    자신을 사랑하는 게 아닐까요? 피부를 가꾸고 건강을 생각하고 하는 과정들이 자신을 사랑하는 거라고 생각해요, 저는. 앞으로 더 많은 분들이 자신을 사랑하셨으면 좋겠어요.
  • 인터뷰를 마치면서, 고객님들께 한 마디 남겨주세요.
    처음과 끝이 똑같은, 한결 같은 매장이 되겠다고 말씀드리고 싶어요. 그게 저의 진심이기도 하고요. 고객들에게 전달하고 싶은 진심이죠. 더불어서 단순한 피부의 문제가 아니라 고객들에게 맞는 제품, 그리고 건강을 위한 식이요법 더 넓게는 스트레스 등을 덜 수 있는 카운슬링까지 할 수 있는 지점이 되도록 노력할테니까요, 고객님들이 더욱 저희를 신뢰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항상 사랑합니다, 고객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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